본문 바로가기
CH 2. 책에서 찾는 인사이트 아웃풋 [Insight output]

템플릿 글쓰기, 생각의 틀 3가지로 글쓰기 부담 많이 덜어내

by 스트레스프리스르륵 2025. 4. 4.
반응형

 

참조 

 템플릿 글쓰기 - 야마구치 다쿠로, 2020

---

 

1.  '생각의 틀'인 템플릿을 사용하여 글쓰기

 

글쓰기가 힘들거나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면 야마구치 다쿠로의 책 '템플릿 글쓰기'를 한번 펼쳐보라. 글쓰기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내보이는 아웃풋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받아들이고 수정해야 한다. 

 이럴 때, 사용해보아야 할 방식 중 하나가 템플릿 글쓰기다.  템플릿이란 글을 흐름을 나타내는 '구성 패턴'의 프레임이다.  어떠한 양식이자 '생각의 틀'이다. 이 템플릿을 사용해서 글쓰기를 하면 자기가 쓰기 편한대로 생각나는 대로 쓰던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다. 글은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써야 한다.

 

 템플릿은 크게 3가지다.

템플릿 #1.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는 '열거형'

템플릿 #2.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

템플릿 #3. 공감대가 생기는 '공감 형'

 

2.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는 '열거형'

 

열거형 글쓰기는 독자가 비교적 스트레스 없이 읽을 수 있다. 열거형 글쓰기 템플릿은 알고 있는 정보를 포인트별로 나누어 쓰는 방식이다. 예시문처럼 탄산수의 장점을 3가지로 나누어 열거함으로써 글을 읽은 사람이 정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열거형 문장
 
[메시지 한줄 요약] 탄산수에는 3가지 장점이 있다.
[열거 포인트]  첫째, 입에 넣었을 때 상쾌하다.
[열거 포인트]  둘째, 과식 방지 효과가 있다.
[열거 포인트]  셋째,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
[정리]  탄산수는 심신 건강에 효과가 있다.


책 <템플릿 글쓰기> 중.

 

 어떻게 써야할지 아직 정리가 안 되었지만 템플릿을 따라 글을 쓰다 보면 의식적으로 몇 개의 포인트를 나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다. 한편 정보가 너무 많다면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면서 비슷한 내용은 합치고 중요한 내용부터 내세우면서 글쓰기와 동시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3. 설득력이 높아지는 '결론우선 형'

 

 결론우선 형 글쓰기는 가장 전달하고 싶은 내용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쓰는 방식이다. 결론 - 이유 및 근거 - 구체적인 예시, 상세한 내용 - 정리 순으로 쓴다. 독자를 납득시키고 싶을 때 적절하다.

결론우선 형 문장
 
[결론] 나는 매일 30분씩 산책을 한다..
[이유 및 근거] 왜냐하면 적당히 땀을 흘리다보면 몸과 마음에 활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시, 상세내용] 1년 전에 산책을 시작한 후부터 스트레스가 줄고 감기에 덜 걸리게 되었다.
[정리] 앞으로도 산책을 계속할 생각이다.   

책 <템플릿 글쓰기> 중.

 

아직 정리가 안되었다면 의식적으로 몇 개의 포인트를 나누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정리될 수 있다. 한편 정보가 너무 많다면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하면서 비슷한 내용은 합치고 중요한 내용부터 내세우면서 글쓰기와 동시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4. 공감대가 생기는 '공감 형'

 

 공감형 글쓰기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듯 쓰는 방식이다. 마이너스 요인에서 시작해서 발전적인 스토리를 전하며 독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포인트이다. '정리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으로 잔소리하듯 하는 방식보다 한층 더 쉽게 독자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공감형 문장
 
[마이너스 요인] 나는 지금까지 정리정돈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 
[결정적 계기] 이런 나의 가치관을 바꾼것은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라는 한 권의 책 때문이다.
[진화 및 성장] 이 책의 가르침대로 나에게 설렘을 주는 물건만 남기고 정리를 하니 주변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해졌다.
[밝은 미래] 앞으로도 이 '설렘지소'에 따라 주변을 정리할 것이다. 

책 <템플릿 글쓰기> 중.

 

 

5. 단순히 O-R-E-O로 구겨넣지 않은 세심함.

그동안 글쓰기를 가르쳐 주는 책들에서 O-R-E-O나 P-R-E-P이라는 말은 자주 들어 익숙하다. 그러나 정작 글을 쓸 때는 4개의 단계에 맞춰 쓰는 게 쉽지 않았었다. 그러던 차에 자기가 쓰기 쉬운 방식으로 쓰려고 하지 말고 독자가 읽기 편하게 쓰는 방식을 알려주는 글쓰기 방식이 참신했다.

 

 전체적인 틀은  '주장 - 이유 - 사례 - 주장'으로 알려진 O-R-E-O와 유사하다. 그렇지만 아주 훌륭한 3가지 변주곡을 알려준다. 템플릿을 생각의 생각의 틀이라고 하는 이유 역시 템플릿이 글 쓰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사람이 해야 할 질문을 템플릿이 대신해 주면 그에 대한 답을 쓰는 만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결론우선 형 문장
 
Q1. 당신이 쓰고 싶은 결론은? [결론] 나는 매일 30분씩 산책을 한다..
Q2. 그 결론의 이유 및 근거는? [이유 및 근거] 왜냐하면 적당히 땀을 흘리다보면 몸과 마음에 활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Q3. 그 결론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는? 더욱 자세히 설명하자면? [예시, 상세내용] 1년 전에 산책을 시작한 후부터 스트레스가 줄고 감기에 덜 걸리게 되었다.
Q4.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줄래? [정리] 앞으로도 산책을 계속할 생각이다.   

책 <템플릿 글쓰기> 중.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