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H 5. 불현듯 뮤즈의 터칭6

[한강진역 맛집] 리틀넥 한남, 줄서는 맛집에 평일 10시면 얼마나 줄 설까? 리틀넥 한남,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박나래가 '줄 서는 식당'에서 배달 주문으로 200만 원 쓴 적 있다고 한 곳이 여기라고 하네요. 주말에는 당연히 웨이팅 길고요. 저희는 평일, 화요일에 갔습니다. 오픈은 11시 웨이팅이 만만치 않은 곳이라... 못 가고 있었는데 오전 스케줄이 비어서 왔습니다. 12시에는 다른 데 가야 해서 11시 4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11시 오픈이니 결론은 딱하나. 11시 오픈 전에 가서 첫 타임 러시 하자. 어차피 서야 하는 줄 미리 서는 게 낫겠다 싶어서 바로 리틀넥으로 갔습니다. 아무도 없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 처음 도착하는 기분도 생각보다 좋네요. 1번 손님으로 등극.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3번 출구에서 나와서 내려가는데 헷갈려서 블루스퀘어와 빨간 .. 2022. 6. 15.
논술 쓰기 연습하기, 다짐했다. 요즘 학원 다닌다. '저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 싶은 사람을 보고 뼈저리게 느낀 탓이다. 당장은 내게도 뭔가 안 풀린 게 있다. 그런데 그게 풀린 거다. '잘 안 풀린 게 잘 풀린 것'이라는 게 희한하다. 생각 없이 남이 하는 말만 들으면서 30년 직장 생활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고 있다. 하머 터면 똥 멍청이가 될뻔했다. 아... 학원에서 시험공부 중인데, 논술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막상 글 쓰려니까 복잡하다. 몰라서 빈칸으로 두나, 너무 많이 알아서 뭘 써야 할지 심경이 복잡해서 빈칸으로 두나 빈칸은 똑같이 빈칸이다. 채점해 줄 수 없다. 빵점이다. 그러고 보니 너무 많이 알아서 복잡한 게 아니라 제대로 아는 게 없어서 쓸 수 없는 거였다. 읽고 쓰고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논술 글쓰기 .. 2022. 2. 24.
목표와 계획을 혼돈하지 마라. 김경일 교수의 가르침 무엇인가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어서..잖아요? "저희 심리학자들이 많이 말씀드리는 내용 중의 하나가 목표와 계획을 혼돈하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하려던 거 잘하고 있어? 라고 물었을 때 대답에 따라 계획을 세웠는지 안 세웠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목표와 계획을 혼돈하지 마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님의 세바시 강의 픽업합니다. 본인은 아무리 계획을 세웠다고 하지만 '했다. 못했다.' 이분법으로 대답한다는 것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봐야 합니다. 자기가 하려는 것의 성공 여부를 이분법적으로 말한다는 것은 계획이 없다고 봐야 한다는 것. 계획을 세운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음... 65% 했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 이는 하고자 하는 것을 20개로 조깨어 놓았기에 .. 2022. 2. 15.
전문가의 한계, 그는 유니크한 오리진인가? 소히 말하는 전문가들, 적어도 국내에서 전문가라고 불리는 분들과 작업하다 느낀 점이다. 모든 것이 새로웠던 내가 집어낼 수 있던 것은 아니었고, 이미 이 분야의 실질적인 전문가인 사람들이 학자형 전문가들에게 기대하고 실망하는 과정에서 찾은, 독특한 한계가 있었다. 분야는 국제관계, 정치외교 쪽이다. 물론, 편협한 나의 경험에서 오는,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일 수 있음을 밝힌다.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속 한국에 대해 기존 전문가들의 유명한 이론을 언급하며 화려하게 논리적인듯(?) 말하고 있지만 단 하나의 치명적인 질문, 이 질문에서 그들의(?) 한계가 드러나곤 했다. "지금까지 다른 권위자들의 이론과 견해를 말씀하셨는데요. 우리는 당신의 이론을 듣고 싶습니다." "이 이슈에 대해 당신의 설명을 듣고.. 2021. 6.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