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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조어, 갓생하자. 킹정한 신조어 30개

by 스트레스프리스르륵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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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조어, 킹 정한다. 대부분 뭘 이렇게까지 앞글자를 따서 줄인다는 건지 싶으시죠? 그렇지만 막상 알고 나면 나름 언어의 경제성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킹정할 수 있는 신조어입니다.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긴 말을 줄인다는 것은 그만큼 빠른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는데서 킹정할 건 킹정해야죠. 2022년 신조어 모아 봤습니다.

2022년 신조어는 어감을 좋게 한다.  어사, 혼생네컷, 캘박 괜찮은데?

 상대방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친하다고 말하기 애매한 사이를 정리해주는 한 단어, 바로 '어사'다. 막상 어색한 사이라고 말하면 거리감이 확 느껴지는데 왠지 어사는 그 정도는 아니기에 수긍이 가네..

 

1. 오히려 좋아 가보자고 : 현재 상황이 부정적이지만 장점을 찾아보자 어쩌면 지금 상황이 좋을 수도 있어 

 *어떤 일을 도전하거나 새로 시작할 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사용하는 말

2. 스불재 : 스로 러온

3. 어쩔티비 : 어쩌라고 가서 TV나 봐

4. 캘박 : 캘린더에 박제한다. 서로 확정한 일정을 캘린더에 박제해서 잊지 말자.

5. 저메추 : 저녁 메뉴 추천  *당연히 점심은..(설마했는데) 점메추

6. 어사 : 어색한 사이 *상대방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친하다고 말하기에 애매할 때 쓰는 말

7. 당모치 : 당연히 모든 치킨은 옳다.

8. 혼생네컷 : 혼자 찍는 인생 네 컷

9. 열정폐기 : 열정을 없애버리겠다는 뜻

 *너무 열심히 일해서 잠깐 쉬고 싶을 때, 에너지가 바닥났을 때 말한다

10. 알짝 딱 깔 센 :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인 게

 

2022년 신조어는 SNS에 # 해쉬태그 달면서  나온 듯합니다.

길게 쓰기 어려운 만큼 줄여 쓰고 괜찮다 싶으면 따라 쓰다 보니 생기는  듯합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많관부 이렇게 줄이는 거 괜찮은 거 같음."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무불모,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요청" ---> # 좋댓구알

 

11. 쉽살재빙 : 쉽게만 살면 재미없어 빙고

12. 좋댓구알 :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 요청할 때 사용

13. 킹리적 갓심 : 심리적 담대함

14. 킹받네 : 엄청 열 받네

15. 킹고파 : 엄청 배고파

16. 킹정 : 인정한다는 강조 표현

17. 머선 129 : (설마 했다...) 무슨일이야?

18. 삼귀다 : 사귀기 전 단계다

19. 무물보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20. 많관부 :   탁드립니다.

 

2022년 신조어는 평범하게 열심히 하던 사람을 갓생하게 한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기분 나쁠 일도 완곡하게 들리는 마법을 부린다. 너가 그렇게 대단해? 왜 나대는거야? 라고 하면 기분 상할일도 너 뭐 돼? 라고 천천히 말하면 너 뭐 돼려는 거야? 라고 잘 못 알아듣게 되기도 하면서 한템포 쉬게 해준다. 막연히 열심히 사는게 좋다는 평범한 말들도 '갓생'으로 부르는 순간 다르게 느껴진다.

 

21. 빠태 : 빠른 태세 전환

22. 주불 : 주소 불러줘

23. 만잘부 : 만점 잘 맞는 부적

24. 반모 : 반말모드

25. 식집사 :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멍하게 쳐다보며 즐기는 것, 반려식물.

26. 완내스 : 타일, 내 취향을 저격했어.

27. 남아공 : 남아서 공부나 해

28. 갓생 : 하루동안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며 기록해놓은 사람들,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일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

29. 크크루삥뽕  : ㅋㅋㅋㅋㅋㅋ 

30. 너뭐돼 ? : 너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나대냐..빈정거림.

 

2022년 신조어 를 정리하다보니 요즘 세대를 킹정하게 된다. 얘들아 갓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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