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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준비

선택장애자의 공무원 인강 비교 선택! 나는... 결국...

by 스트레스프리스르륵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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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원고료 받은거 없음. 내가 결정한 이유임.
내가 선택한 학원은...
혹시 인터넷 마케팅 서치팀에서 이 글 보고 소정의 원고료 지급해 준다고 하면 마다하지 않겠음.

공무원 시험 알아보겠다고 인터넷 서치.하면서 1주일 시간 보내는동안 인강 고민 안한다면 거짓말.
그래도 판에 박힌듯한 멘트 돌리는 광고,후원 후기를 믿기엔 의심 드는건 어쩔 수 없음.

어느정도 파악되고 나니. 단계가 보임.

0단계 : 일단 둘러 보기.
에듀땡. 해커땡. 공단땡. 박문땡 등 광고 나오는대로 차례로 들어가 봄. 물밀듯이 정보가 들어오기 시작함.

1단계: 가격 체크.
강사가 누군가. 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보다... 가격부터 보게 됨 .


프리패스 기준.
공단땡 : 180~220만원 사이
해커땡 : 70~110만원 사이
박문땡 : 40~110만원 사이
에듀땡 : 90~110만원 사이

2단계 : 강사 체크
가격 체크가 끝나면... 사실 1타 강사가 어디에 많은지 정도는 판가름 난다. 그래서 비싸겠지.

그 다음은 학원별 1타 강사가 누구인지 보게 된다.

3단계 : 호구 되지 않기.나름 인터넷 후기 어떤지 살펴보는데 주로 각 학원별 단점부터 찾아보기 시작함.

4단계 : 고뇌하기


일단 학원별 비교를 해주는 포스트가 별로 없음.
그렇다고 인터넷 강의 맛보기 들어보고 자기에게 맞는 선생님 찾으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원론적인 말은 별로 도움 안 됨.
왜냐면 전효땡 선생님 느낌 좋고
황남땡 선생님이 느낌 좋으면 뭐하냐 이거임.
같은 학원이 아닌데..

따로 두 개만 딱 듣는다? 그것도 쉽지 않음.
단과로 2개 듣는 거나 프리패스 1년 짜리나 가격대 엇비슷함.

직장인이다 보니 단기간 집중도 어려움...하....

5단계 : 번뇌.

에이..그냥 인강 듣지 말라는 합격자 영상도 솔깃함. 순공시간을 뺏길뿐이라나 어쨌다나..

그래서 기출, 기본서 등등 잔뜩 삼. 물론 중고로.
선생님 스타일을 잘 모르니 교재로 판별하려고
1타 강사 외 알려지지 않은 나와 최적화된 선생님 계시나 보려구..

그런데 인강을 자꾸 비교하려고 시도하게 되는 거임.
수능 금지곡처럼 맴돔...번뇌에 빠짐.

그리고 번뇌하는동안 느낀건 '이번만 이 가격' '다음 기수에는 가격상승'이라는 광고가 밥맛이라는거...
특히 태블릿주는 영어 광고들 뇌새땡 하프스땡이...좀 심함
그런데 공무원 인강도 약간..그런 기류있음.

그러지 마요....누구 아이디어인지 많이 안 좋아...

그런데 6단계 가면 진진하게 고민해야 함.

6단계: 핫딜 체크
이걸 자꾸 보게 되는 거임. 혹시 핫딜하나?
뭔가 보강되고 업데이트 된거 있나?

먼저...박문땡. 우선 나름 오프라인 오래되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마케팅 문제인지..체감이 잘 안됨.
어딘가에 적혀 있겠지만..pc. 모바일 그런게 직관적으로 안보임.

박문땡

에듀땡은. 100만원전후 투자할 강사 있는지 와닿지 않음. 내세우는 강사가 누구인지 잘 분별안됨. PC,모바일 표시.직관적이지 않음. 

에듀땡

공단땡은 일단 비쌈. 유명강사 모아놓았다는 평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초시생에게 생소한 국가직 7급 4과목 기준으로보면...강사의 영향이 크겠지만 200만원 비쌈.

공단땡

해커땡. 이상하게 인터넷 랙 걸림...어떻게 좀 해봐요. 그리고 뭔가 선택하기 어렵게 분화됨. 기적의 패스,평생0원패스,7급전용패스...그래도 싸게 들어보겠다 싶은 마음들게 30,40,50만원대로 진입장벽 낮음


 


번뇌의 단계를 지나고 나니..
혹시 핫딜 뜨나 한번씩 위 사이트들을 들어가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결정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마음 먹음.

일단 가격대.
200만원? 투자할 수 있지..그런데..
100만원? 투자할 수 있지..그런데..
아..번뇌의 이유가 무엇인지 단숨에 알게 됨. 가격이군..

그러면 제일 싼걸로 6개월 1년 끊어봐? 학원별로..
오..그러다 합격하면?...

-------------

시험은 패스하라고 보는 건데
과목별 공부의 재미에 푹 빠지면 그대로 장수생 된다함.
트랜드를 찾고 시험 문제에서 답 찾는 정도의
넓고 얕은 공부를 해야 한다면...

직장인이라 인강을 들으며 한시간정도 출퇴근 할때 공부하는게 사실상의 메인이라면..

사실..나에게 맞는 학원은 정해져 있었음.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강사 내세우고 있고
영어는 나름 유명하니 우리 와이프, 애들도 들어도 되고.
가격 역시..100은 아니게 뽑아낼 수 있으니..
특히 1년 하는데 어쩌면 30만원대로 해보는것도 괜찮다 싶었음.

그러다 방 만들고 3명모으면 20만원 할인쿠폰준다길래 그렇게 하고 20만원 할인받음..

7단계. 번뇌하지 않고 일단 진도나갈 수 있음.
시험은 불안함과의 싸움임. 괜히 혼자 헛물켜고 있는건 아닌가..싶을 때 인강이 보조도구가 될 수 있음.

특히.
'여러분 공무원 시험 볼때 이정도 만 알면되요 더 깊이 알려고 하면 그건 교수들이 하는거지. 그러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 어느정도 하고 넘어갈줄 알아야 해'

정확한 멘트는 기억 안나도 이런 내용으로 말한 강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나름 안심이었음.

인강 또한... 적당히 내가 선택하고 넘어가야 했던 공무원 시험이었던 거임.

여기까지 오신 그대. ^^
축하드리고요 감사합니다.
공무원 시험 같이 합격합시다.!!

강의는 이런식으로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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